안녕하세요 복 23입니다.
갑상선 유두암으로 반절제 수술한 지 1년이 넘었는데요
수술퇴원 후 3개월 뒤 외과에서 내과로 이동되어 진료를 받고요 그 이후 1년 뒤 첫 정기검진이었습니다.
반절제라 그런지 수술 후 3개월 뒤 혈액검사로 갑상선 호르몬을 확인하는데 정상범주라 약을 따로 먹지는 않았습니다.
흉터는 이전글에서보였던 모습보다 더 옅어져 그냥 슬쩍 보면 목주름인가 싶을 정도 고 열 올라서 빨개지거나 자세히 보지 않는 이상 막 티가 나진 않습니다. 수술 전에도 그냥 만성피로라고 생각했어서 증상을 딱히 못 느꼈는데 수술 후에도 여전히 피곤한 건 동일했습니다.
갑상선 내과 의사선생님과 만났고 검진날 일주일 전에 내원해서 갑상선 초음파, 혈액검사 진행하였습니다.
내원하면서 갑상선 수치나 초음파는 정상이라고 말씀해 주셨고 불편한 거 없냐길래 살이 잘 안 빠진다고 하니까
수치가 정상과 비정상 경계선 범수에 있긴한데 약을 쓸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. 특이점 없이 진료는 끝났고 또 1년 뒤 예약 잡고 집에 갔습니다. 진짜 살이 잘 안 빠지는 것 같은데 이건 유튭 찾아보면서 이래저래 공부해 보고 언젠간 살 빼면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..!
요즘 갑상선 암걸렸다는 소식을 진짜 많이 듣는데 이상하긴 하네요. 수치 관리를 위해서는 아무 증상이 없더라도 비타민이랑 운동 등 꾸준한 관리를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. 다들 건강하세요!
2024.03.19 - [☁︎ 건강 지식/건강관리] - 20대에 얻은 갑상선유두암 수술후기
20대에 얻은 갑상선유두암 수술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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